배우 손현주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김은희 작가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손현주는 12일 ‘쓰리데이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를 통해 “1, 2회는 사건의 서막을 알렸다. 3회부터 본격적인 추격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전개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고 전했다.
손현주는 특히 “물샐 틈 없이 쓴 김은희 작가의 대본은 몇 번을 다시 읽어도 훌륭하고 감탄이 나온다”며 “김은희 작가가 그려낼 다음회의 스토리가 궁금해 기다려지게 된다”고 전했다.
2회 마지막 부분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로 발견되는 장면이 나왔다. 청수대에서 저격 당한 줄 알았던 대통령이 어떻게 청수대를 빠져나왔으며, 왜 그는 홀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지 여부가 3부에서 밝혀진다.
‘쓰리데이즈’는 거대 권력과 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손현주가 출연했던 2012년작 ‘추적자’와 비교되고 있다. ‘추적자’의 첫 방송 시청률은 9.3%(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였으나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며 22.6%로 종영됐다. ‘쓰리데이즈’는 11.9%로 스타트를 끊었다. 때문에 ‘쓰리데이즈’의 시청률의 상승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현주는 2007년작인 ‘조강지처 클럽’ 이후 ‘타짜’, ‘이웃집 웬수’,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손현주의 열연이 돋보이는 ‘쓰리데이즈’ 3회는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