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아이돌 그룹으로 유명세를 탄 JJCC(더블JC)가 엑소(EXO), 배우 김희선과 한 무대에 선다.
12일 JJCC 측 관계자에 따르면 JJCC, 엑소, 김희선은 오는 4월 6일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성룡의 ‘2014 평화, 사랑 그리고 우정’ 콘서트에 정식 초청됐다.
김희선은 영화 ‘신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성룡과 친분을 쌓았다. 그녀는 성룡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듀엣으로 불러 중국 16억 인구가 다 알고 있을 만큼 유명해졌고, 가수로서 정식 초청을 받았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 중인 김희선은 드라마 출연과 바쁜 스케줄로 콘서트만 참석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성룡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의 오랜 우정으로 아이돌그룹 엑소도 한국대표 가수로 참석한다. 동시에 성룡 키즈 신인 아이돌 그룹 JJCC도 한국 셀러브리티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다.
이번 자선공연은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방조명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전 세계 각지의 팬들을 비롯한 해외 유명 셀러브리티 등을 초청, 콘서트와 팬 미팅, 상해 ‘성룡 영화예술관’ 개막 등 다양한 축하이벤트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룡의 첫 번째 K-POP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성 5인조 신인 아이돌 그룹 JJCC는 3월 중 공식 데뷔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