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6인실'
(사진=방송 캡처)
'컬투쇼 6인실' 사연이 다시 화제다.
12일 오후 온라인 상에는 최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소개된 '6인실 병실' 사연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시 컬투쇼에서 소개된 사연은 이렇다.
사연을 보낸 이가 이모의 병문안을 갔는데 한 젊은 부부가 병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혼나고 있었다.여성은 침대에서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누워있었고 남편은 옆에 앉아 혼내는 의사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글쓴이가 이모에게 사정을 물었고 이모는 "저 새댁이 양쪽 다리에 깁스를 했는데 지금 두달째 입원 중이야"라고 말했다.
이 때 의사가 버럭 화를 냈다.
그는 "두 달동안 여기 입원해 계신 분이 임신 5주차 라는 게 말이 됩니까? 다리도 다치신 분이?"라고. 이에 남편은 "저희가 신혼이라"라고 대답했고 의사는 "신혼? 지금 신성한 병원에서 그런! 예? 거기다가 여긴 6인실인데. 예? 6인실인데"라고 호통을 쳤다.
병실 사람들은 웃음을 참아냈고 부부는 얼굴을 들지 못했다.
컬투쇼 6인실 사연에 네티즌들은 "컬투쇼 6인실 사연, 레전드다 레전드", "컬투쇼 6인실 사연, 배꼬꼽 빠지는 줄 알았다", "컬투쇼 6인실 사연, 제 옆사람은 이거 듣고 죽도록 웃던데", "컬투쇼 6인실 사연 톱 10사연이다 진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