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2.6% ↓…중국 저성장ㆍ우크라 사태 우려

입력 2014-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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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저성장 우려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 고조가 겹치면서 증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6% 급락한 1만4830.39에, 토픽스지수는 2.1% 떨어진 1206.94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8684.73으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밀린 1997.69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분 현재 0.69% 하락한 3107.9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60% 떨어진 2만1913.60을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이날 0.30% 오른 2만1891.7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7일 첫 회사채 디폴트가 발생한데 이어 전일에는 중국 태양광 패널업체인 바오딩 톈웨이바오볜전기유한공사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연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상하이증권거래소로부터 채권과 주식 거래를 일시 정지당했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첫 회사채 디폴트는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발생시킨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02.90엔에 마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2% 떨어졌고 해운업체 NYK가 4% 급락했다. 스미토모광산은 4% 떨어졌다. 중국의 경제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구리 가격이 4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중국증시는 최근 발표된 수출과 제조업지수가 부진한 가운데 산업생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중국의 2월 산업생산은 9.5%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월의 9.7%에서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소매판매는 2월에 13.5% 증가해 1월의 13.1%를 웃돌았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노펙은 4.6% 떨어졌고 페트로차이나는 1.8%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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