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500달러까지 보상 해드립니다”

입력 2014-03-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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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은 업계 최대 규모인 500달러까지 보상을 해주는 ‘무조건 보상 제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조건 보상 제도는 고객이 배송대행을 신청한 상품이 해외 물류센터에서 집까지 배송되는 과정에서 파손 및 분실 등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별도 보험 가입 없이 보상해 주는 제도다. 2010년 몰테일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고객 보상 서비스다.

몰테일은 지난해 2월 보상 금액 상한선을 기존 100달러에서 300달러로 확대ㆍ적용한 바 있다. 이번에 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상 범위도 업계 최대 규모로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오계측으로 인한 배송건의 실제 중량과 계측 중량이 크게 다를 경우, 차액을 보상하는 ‘중량안심 보상제도’도 기존 2배에서 3배로, 무료보험 구간도 기존 300달러에서 500달러로 확대하는 하는 등 보상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몰테일 김기록 대표는 “해외 물류센터에서 철저한 제품 검수를 통해 사전 오배송을 차단하고 있고, 업계 최대 규모의 고객센터 운영 등 전반적인 배송대행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해외 직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배송사고 발생시 고객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회수 상품을 모아 매년 바자회를 통해 재판매를 실시하고 있고, 수익금 전액은 한국어린이난치병협회 등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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