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함익병 친분 인증샷..."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가결된 날 파티 논란"

입력 2014-03-12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여옥 함익병 친분 인증샷, 전여옥 함익병 파티 논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여옥 함익병 친분 인증샷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독재가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 등의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53) 씨가 또 다른 이유로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회의원을 지낸 적이 있는 전여옥 씨와 과거에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드러내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정치적 성향이 다른 네티즌들의 신경을 자극하고 있는 것.

함익병 씨는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권리의 4분의 3만 행사해야 한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내 자식들에게는 국민의 의무를 하지 않았으니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다" 등의 파격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 인터뷰에서 함익병 씨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하거나 안철수 의원에 대해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정치 성향도 거침없이 드러냈다.

함익병 씨의 발언에 반감을 느낀 네티즌들은 그의 과거를 캐기 시작했고, 결국 꼬투리를 발견, 전여옥 씨가 8년 전인 2006년 2월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찾아냈다.

전여옥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제 오랜 지병이 도졌어요'라는 제목으로 함익병 씨 가족을 초대한 내용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포스팅에는 "지난달에 제가 친하게 지내는 함익병 선생님 댁에 초대를 받은 것이 발단"이라며 "그때 한 분이 2년 전 저의 집에 놀러왔을 때를 떠올렸고, 그날은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날"이라고 적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집에 손님을 초대하게 됐다는 것이다.

전여옥 씨의 블로그 포스팅 내용은 '오늘의유머' '뽐뿌' 등 진보성향의 커뮤니티는 물론 디시인사이드에도 올라 함익병 씨에 대한 비난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전여옥 함익병 친분인증샷에 네티즌들은 "전여옥 함익병 정말 끼리끼리 논다" "전여옥 함익병, 어떤 인물인지 감이 온다" "전여옥 함익병, 이번주 자기야 하나요?" "전여옥 함익병 노 전 대통령 탄핵 가결된 날 파티했군요" "사진 한 장으로 인격 알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0,000
    • +0.2%
    • 이더리움
    • 4,740,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2.92%
    • 리플
    • 2,021
    • -4.62%
    • 솔라나
    • 355,600
    • -0.73%
    • 에이다
    • 1,475
    • -1.14%
    • 이오스
    • 1,167
    • +10.51%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89
    • +3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1.21%
    • 체인링크
    • 24,750
    • +6.87%
    • 샌드박스
    • 863
    • +6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