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의 종류, 원유 수분 함량 따라 달라져… "마트에서 주로 파는 건 어떤것?"

입력 2014-03-1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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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의 종류

▲모차렐라 치즈 요리 또띠아 피자의 주 재료가 되는 모차렐라 치즈.(사진=쿡쿡TV)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즈의 종류’라는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치즈는 원유와 수분 함량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다. 원유에 따른 분류로 보면 젖소유로 만든 치즈가 많다. 주로 물소의 젖이나 순록, 당나귀, 낙타 등의 젖으로 치즈를 만든다.

원유의 종류뿐만 아니라 균 함량에 따라 생유와 파스퇴르유(우유에 들어있는 해로운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 72℃의 온도에서 15초 정도 살균처리 한 우유)로 나눌 수 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지방 함유 전유, 지방 제거 탈지유 등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치즈의 종류는 수분 함량에 따른 분류. 치즈는 커드(우유에 산 또는 레닌이나 펩신 따위를 넣었을 때 생기는 응고물)를 가열할 경우 하드 치즈, 가열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프트 치즈로 볼 수 있다.

소프트 치즈에는 모짜렐라와 까망베르, 크림치즈 등이 있으며 하드치즈는 에담과 고다, 에멘탈 치즈가 있다. 소프트 치즈와 하드 치즈의 중간인 세미 하드 치즈에는 고르곤졸라 치즈가 대표적이다.

수분이 55% 이상의 소프트 치즈에는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짜렐라 까망베르, 브리, 크림치즈 등이 있다. 수분이 45~55%의 세미 하드 치즈는 고르곤졸라가 대표적인 예다. 수분이 45% 이하인 하드 치즈는 고다와 에담, 에멘탈 등이 있다.

치즈의 종류를 접한 네티즌들은 "치즈의 종류, 이렇게나 많아?" "치즈의 종류, 놀랍다" "치즈의 종류, 마트에서 주로 파는건 어떤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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