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현지 교민 "한국인 많이 살지 않아… 업무 출입 잦은 곳"

입력 2014-03-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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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트위터 사용자)

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사고 후 현지 교민이 직접 소식을 전했다.

13일(한국시간) 새벽 현지 한 교민은 YTN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들이 많이 주거하고 있지 않다"며 "세탁소, 잡화점 등 비즈니스 업무로 교민들이 활동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외무부는 한국인 피해상황을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앞서 미국 뉴욕의 이스트할렘에서 12일 주거용 빌딩이 폭발해 붕괴됐다고 미국 현지언론 등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뉴욕경찰 대변인은 "폭발이 있었고 빌딩이 붕괴됐으며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힌 것 외 자세한 사항은 전하지 않았다. 이 사실은 트위터 사용자에 의해 최초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이며 뉴욕 맨해튼 빌딩 폭발 현장은 뉴욕 이스트할렘 콜롬비아 대학교 근처다. 폭발사고로 인해 사고 주변도 피해를 입었으며 열차 운행은 중단됐다.

CNN, ABC, NBC 등 미국 현지 주요언론들은 뉴욕 맨해튼 빌딩 폭발의 사고가 가스폭발로 일제히 추정했다. 현재 17명의 부상자가 발견됐고, 매몰자는 파악 중이다.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지는 뉴욕 맨해튼 125번가로 추정되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3km 떨어진 지역으로 알려졌다. 2개의 건물이 붕괴 됐고 이 건물은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다.

현재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진압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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