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바르셀로나, 맨시티에 2-1 승리...2승으로 8강행, 메시ㆍ알베스 득점포

입력 2014-03-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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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물리치고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쳤지만 후반 리오넬 메시와 다니 알베스의 득점이 나오면서 뱅상 콤파니가 한 골을 만회한 맨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차전 2-0 승리에 이어 2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이니에스타가 공격 전방에 나섰다. 반면 맨시티는 아게로를 전방에 배치하고 사미르 나스리, 다비드 실바, 제임스 밀너 등이 공격 이선에서 아게로와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양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맨시티는 후반들어 에딘 제코를 아게로 대신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메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선제골 허용 이후 네그레도를 실바 대신 투입했고 곧바로 헤수스 나바스를 나스리 대신 기용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사발레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맨시티는 후반 44분 코너킥 이후 제코가 헤딩으로 공을 문전에 떨어뜨렸고 이를 콤파니가 달려들면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도중 알베스가 이니에스타의 도움으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것으로 경기도 끝이나 다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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