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스마트금융을 선도할 그룹의 혁신 인재 23명을 선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SI) 2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성된 SSI는 스마트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스마트금융 영역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 인재 조직이다.
지주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데이터시스템 등 그룹 내 스마트금융 전문가 및 현업 종사 직원으로 구성된 SSI 2기는 스마트폰뱅킹, 모바일 주식거래, 모바일 쇼핑 등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스마트하고 창조적인 금융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뱅킹, 스마트월렛 등 그룹의 주요 앱(APP) 개편 작업 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테스트에 참여,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내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SSI 2기에 선발된 직원들은 통신사, 포털사, 제조사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뿐 아니라 금융 및 IT 전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까지 포함돼 있어 현장 인력과 전문 인력이 결합된 실천력 강한 혁신 인재 조직이다.
지난 2년 동안 활동한 SSI 1기는 국내외 스마트 관련 시장의 최신 트랜드 조사,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스마트 금융의 전략 방향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중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로 개발돼 각 그룹사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도 다수 있다.
소재광 신한금융 부사장은 “SSI 2기가 고객 중심의 참신하고 실행력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마트금융 시장에서도 신한의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