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획·설계 능력과 프로젝트 관리 기본역량 등을 갖춘 글로벌 리더급 엔지니어링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엔지니어링 특성화대학원’ 2개를 신규 선정, 5년간 지원한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선정된 대학들은 특성화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선발 등을 거쳐 금년 9월부터 엔지니어링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게 되며, 연간 30명 내외의 엔지니어링 전문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신설될 ‘엔지니어링 특성화 대학원’은 △글로벌 리더급 인재 양성 교과과정 운영 △우수 교수진 확충과 우수 학생 유치 △프로젝트 경험지식축적과 인턴쉽 등 현장경험지식 배양의 3대 목표를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글로벌 리더급 종합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별 기획·설계 심화과정,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관리 등 공통기반과정, 인접전공과목을 포함한 다(多)학제 교과과정을 개설?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연구소·기업 경험의 우수교수 영입을 촉진하고, 산학협력 중점교수 등 현장경험을 갖춘 교수진확보, 우수학생유치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시작하는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사업과 함께 고급인재의 양적·질적 확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