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자 이벤트의 달이다.
5월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4일 스승의 날 등 주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5월 셋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비롯해 로즈데이(14일) 등 관련 업체들의 마케팅도 치열하게 전개되며 소비심리를 자극을 통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경기가 회복기미를 나타내는 가운데 내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관련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이 꼽은 5월 가정의 달 관련 수혜주로는 완구,팬시 및 게임관련주와 유통, 외식관련주, 여행관련주 등이 있다.
이러한 종목들은 주로 내수관련주로 환율과 유가악재 등이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수출주보다 상대적인 투자 리스크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관련 업체들은 어린이날 등 5월에 마케팅이 확대되며 5월 매출이 1년중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여름철 방학시즌이 이어져 2·4분기 실적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