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년 공공부문 SW사업 전년대비 7.9% 증가

입력 2014-03-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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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 사업이 전년대비 7.9%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래부는 13일 2014년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를 조사한 결과, 올해 SW사업규모가 3조5503억원으로 전년대비 7.9%, 259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SW구축 예산이 2조57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상용SW 구매는 2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으나, 하드웨어(HW) 구매 예산은 7299억원으로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SW 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이 1조1491억원으로 44.7%, SW 개발 사업이 1조336억원으로 40.2%를 차지했다.

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086억원으로 43.5%를 차지했고, HW구매사업은 서버 및 PC 분야가 총 5409억원으로 74.1%를 차지했다.

SW 구축사업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지난해 5988건, 1조2105억원(52.8%)에서 올해 6486건, 1조3529억원(52.6%)으로 전년대비 1424억원 11.8% 증가했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43.9%인 1조5599억원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공기관이 1조2136억원(34.2%)으로 집계됐다. 발주 시기별로는 상반기에만 86.3%인 3조632억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부는 14일 과총회관에서 '2014년 공공부문 SW사업 수요예보 설명회'를 열고, 조사 결과를 SW산업정보종합시스템(www.swit.or.kr)에 올려 누구나 검색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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