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사 연봉 세계 10위...15년차 5150만원 받아

입력 2014-03-13 15:45 수정 2014-03-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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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료...15년차 기준, 1위는 룩셈부르크

한국 교사들의 연봉이 세계에서 10번째로 많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교사들은 15년 경력을 기준으로 지난해 연 4만8181달러(약 5150만원)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은 초임 연봉이 2만7581달러였으며 15년을 근무하면 4만8251달러를 받았다. 중학교의 경우 초임 연봉이 2만7476달러였으며 15년차는 4만8146달러를 받았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룩셈부르크 교사들이 9만7808달러의 보수를 받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의 초등학교 교사는 초임 연봉으로 6만4043달러를, 15년 경력직은 9만3397달러를 받았다.

스위스(6만8849달러) 독일(6만4289달러) 네덜란드(5만9894달러) 캐나다(5만6422달러)가 ‘톱5’에 들었다.

조사 대상 37국 중 인도네시아 교사들의 보수가 2349달러로 가장 적었다.

블룸버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의 평균 임금을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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