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이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의 마스터 키를 쥐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쓰리데이즈’에서 박유천이 대통령 실종사건의 마스터 키를 쥐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대통령이 살아있음을 직감하며 사건의 중심에 한 발짝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쓰리데이즈’ 3회에서 한태경(박유천)은 윤보원(박하선)과 함께 자신의 아버지를 해쳤던 자들에게 쫓겼다. 목숨에 위협을 받으며 그들을 따돌리던 중, 쫓던 자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태경은 그 공범을 찾기 위해 음주운전자로 경찰서에 위장 잠입했다.
아버지 사망의 배후를 알아내면 다른 의문도 풀릴 거라 생각한 태경은 아버지 교통사고 수사기록을 조회했고 유류품사진 중 3개월 전 대통령이 장난스레 가져갔던 자신의 음어(군대에서, ‘암호’를 이르는 말)집을 발견했다. 순간, 태경은 양대호가 대통령에게 전달한 쪽지의 암호가 그 음어집에서 나온 것임을 바로 깨달았고, 암호가 가리키는 장소에 도착해 대통령이 살아있음을 직감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한 회, 한 회마다 사건에 척척 다가가는 한태경! 그 만큼 위험에도 가까워질 텐데 심장 쫄깃해진다”, “한태경의 추리력과 판단력 완전 LTE급”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고를 통해 공개된 박유천의 액션신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쓰리데이즈’ 4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