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 1종목, 코스닥 7종목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진전기는 전거래일대비 14.94%오른 9310원에 장을 마쳤다. 친환경 매연저감장치 시장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게임하이, 드래콘플라이 등 게임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게임하이와 중앙오션이 전일대비 14.99%, 14.95%오른 9130원, 1230원에 장을 마쳤다. 게임주의 전반적인 강세와 신작 와일드스타의 6월 출시 및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TV와 엘컴텍도 전일대비 14.94%씩 오른 1만8850원, 3385원에 장을 마쳤다.
관리종목 지정이 예고됐던 엘컴텍은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보였다.
드래곤플라이, 파수닷컴, 피에스앤지도 각각 14.92%, 14.87%, 14.79%오른 9090원, 8110원, 194원에 장을 마쳤다. 파수닷컴의 상승세는 최근 일부 카드사나 이동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슈가 되면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로 상장폐지 가능성이 거론되던 피에스앤지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하한가를 쳤다가 이날 상한가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