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2년 간 온라인으로 운영해온 정보교류센터(http://www.kemco.or.kr/iecenter/)에 쌓인 37만여 건의 현장 Q&A 데이터 중 에너지절약에 필요한 100개의 기술사례를 엄선하여 ‘기술컨설팅 핸드북’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하고, 책자로 발간했다.
정보교류센터는 2002년 10월에 에너지 기술정보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현장에서의 에너지문제에 대하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쌍방향 커뮤니티로 운영되고 있다.
2005년 10월부터 캐시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여 생생한 지식과 경험교류를 촉진하고 있으며, 에너지전문가 회원(박사 9%, 기술사 4%, 기사 34%, 기타 53%) 1만9000여 명, 에너지관리자 회원 1만6000여 명 등 현재 3만5000여 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컨설팅 핸드북’은 앱스토어에서 ‘기술컨설팅‘으로 검색하거나, 공단 홈페이지 정보교류센터에서 다운로드 받아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술컨설팅 핸드북 발간과 더불어, 정부3.0의 정보공개 취지에 부합하는 개방형 기술정보 장터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향상,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수요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수많은 기술 자료들을 내·외부 자율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 맞춤형 고급 기술정보로 가공하여 본 장터에서 유통시킬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수많은 기술자들의 노력과 땀과 고민으로 만들어진 ‘기술컨설팅 핸드북’이 현장에서 에너지 기술이 필요한 시점에 바로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