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성덕 <오른쪽> 원장과 최경수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동검진버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대병원과 KRX재단은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총 15개 진료과목의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와 간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또 의료장비 등을 갖춘 ‘찾아가는 행복 나눔 이동검진버스’를 운영, 다문화가정의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연간 총 14회(매월 1~2회)에 걸쳐 전국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성덕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이들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