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1.73엔…드라기 발언에 유로 약세

입력 2014-03-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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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의 상승세에 따른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경고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1.38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06엔으로 1.26% 떨어졌다.

엔 가치는 달러에 대해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00% 내린 101.73엔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79.60으로 0.01% 하락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 연설에서 “지난 1년 반 유로 실효환율의 강세가 확실히 우리의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며 “우리는 물가 안정과 관련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은 중국 경기둔화 불안에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9.5%도 밑돌고 지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도 11.8% 증가로 시장 전망인 13.4%를 밑돌았으며 농촌 제외 고정자산 투자도 17.9% 증가로 전문가 예상치 19.4%에 못 미치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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