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기상청)
일본에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기상청은 14일 새벽 2시 7분께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북북동쪽 58km 해역에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오카야마 시내에서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고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2011년 3ㆍ11 대지진을 경험한 일본은 원전 피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지만, 별다른 원전 사고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2시6분에 일어났고 규모가 6.3이라며, 진원이 오이타 동북쪽 50km 떨어진 동경 131.73도, 북위 33.68도, 깊이 83km 지점이라고 밝혔다.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지진, 원전 피해는 정말 없어야 하는데", "일본 지진, 사촌형이 일본에 있는데 아직 전화가 안되네 걱정이다", "일본 지진, 원전 이런 위험성 때문에 더이상 지으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