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시장 성장세 둔화가 중국 제과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리온은 직전 거래일보다 6만6000원(7.49%) 하락한 8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CS증권, 삼성증권, 모건스탠리 등 창구를 중심으로 ‘팔자’주문이 나오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중국 시장 둔화에 따라 오리온 주가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제과시장 성장률이 2012년 19.2%에서 지난해 11.7%에 그쳤다”며 “중국 제과시장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보이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03만원으로 내렸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제과외형성장률이 올해 14%에 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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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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