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남닷컴은 최근 그룹 백퍼센트(록현·종환·혁진·창범·찬용)를 만났다. 백퍼센트는 리더 민우의 군입대와 멤버 상훈의 탈퇴로 5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오는 17일 발매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심장이 뛴다’는 콘셉트 이미지 사진을 공개할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프랑켄슈타인’이란 독특한 콘셉트 속 멤버들은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종환은 “‘심장이 뛴다’ 퍼포먼스는 놓칠 부분이 한 군데도 없다”면서 “다이내믹한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백퍼센트는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배우 양희경과 함께 선보인 ‘낭만 고양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룹의 막강한 가창력을 대중에게 제대로 확인시킨 무대였다. 록현은 “백퍼센트란 그룹의 보컬을 대중에게 처음 어필한 무대”라고 소감을 전했다. 혁진은 “솔직히 출연진이 너무 막강해 ‘그냥 즐기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양희경 선생님이 계시니까 선생님만 믿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승부욕이 타오르더라”라고 털어놨다.
데뷔 3년차를 맞이한 백퍼센트는 이번 활동을 통해 그룹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생각이다. 창범은 “공백기 동안 칼을 갈았다”고 그간의 각오를 전했다. 찬용은 “타이틀곡 제목처럼 백퍼센트가 죽지 않았음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어느 때보다 공들여서 준비한 앨범이니까 저희가 정말 ‘살아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 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처음 선보인 백퍼센트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차례로 돌며 ‘심장이 뛴다’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