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개성파’ 송새벽, 씨제스와 전속계약…JYJ·설경구·이정재 한솥밥

입력 2014-03-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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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 송새벽(사진 = 뉴시스)

배우 송새벽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되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 송새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오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영화와 연기를 사랑하는 좋은 배우와 인연이 되어 기쁘다. 충무로의 대체 불가능한 미친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연기 필모를 쌓아 온 만큼 앞으로도 새 둥지에서 만들어 갈 배우 송새벽의 왕성한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송새벽은 2009년 봉준호 감독 영화 ‘마더’를 통해 영화계에 자신을 알렸고, 2010년 영화 ‘방자전’에서 확고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그 해 영화제의 신인 남우상과 조연상을 휩쓸었다. 이후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7광구’, ‘아부의 왕’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 개성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송새벽의 새 둥지가 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이정재,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박성웅, 곽도원, 강혜정, 송지효, 정선아, 박유환 등이 소속돼 있다.

송새벽은 최근 배두나, 김새론과 함께 영화 ‘도희야’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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