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대치점을 방문한 소비자가 중고PC 기부 캠페인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하이마트
하이마트는 31일까지 행사 PC를 구입한 후 중고 PC를 기부하는 고객 1000명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부하는 중고 PC는 주요 내부 구성요소만 갖추면 고장여부는 관계 없다. 수거한 중고 PC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사랑의 그린PC’ 캠페인에 기증돼,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거친 뒤 저소득 정보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전달된다. 몽골ㆍ스리랑카ㆍ파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로도 정보격차 해소와 국제협력 촉진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하이마트 최두환 PC팀장은 “정보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뜻깊은 기부도 하고 백화점 상품권도 얻는 1석 2조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한국정보화진흥원ㆍ인텔ㆍ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진행한다. 하이마트 380여개 전 매장에서 실시되며, 행사제품에는 인텔 기반의 올인원ㆍ일체형 PC, 노트북, 투인원PC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