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은 14일 서울 강서구 목동야구장에서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넥센히어로즈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수도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턱돌이와 함께하는 야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월 2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야구시즌이 없는 1~2월에는 전국 초·중학생을 선발해 '겨울방학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소년 야구단 및 야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선수와의 멘토링 및 야구레슨을 할 수 있는 '야구 멘토링 교실'도 운영한다.
넥센히어로즈는 기존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운영 중이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프로야구 관람문화체험도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점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학생 450명이 프로 야구선수로부터 직접 야구 레슨 등을 받게 된다"며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