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최진혁, 이필모와 가까워진 송지효에 애타는 마음

입력 2014-03-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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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급남녀’ 송지효(사진=CJ E&M)

‘응급남녀’ 속 송지효와 최진혁의 슬픈 사랑이 예고된다.

1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응급남녀’ 14회에서는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의 애절한 사랑이 담길 예정이다. ‘응급남녀’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진희와 창민은 당장이라도 눈물을 떨굴 것 같은 슬픔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의 두 번째 사랑이 쉽지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창민은 진애(전수진)가 전당포에 맡긴 진희의 결혼반지를 되찾고, 진희의 집 앞에서 진희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토록 기다렸던 진희가 국천수(이필모)의 차에서 내리고, 천수는 자신의 재킷으로 진희에게 비를 맞지 않게 해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무뚝뚝한 천수가 진희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에 창민은 쓰라린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다. 열병처럼 진희에게 빠져들고 있는 창민과 달리, 진희는 이혼의 상처를 떠올리며 창민을 더욱 멀리하고 천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기 때문이다.

14회에서는 응급실에 찾아온 꼬마 환자를 통해 국천수의 과거가 밝혀지고, 창민과 진희는 함께 환자를 치료하며 더 큰 동료애를 쌓아갈 전망이다. 그러나 다시 시작하고 싶은 창민의 간절한 마음과는 달리, 진희는 지난 사랑의 상처에 괴로워하며 창민을 더욱 밀어낸다. 창민과 진희, 그리고 천수,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어디를 향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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