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드라마 강구이야기, 박주미 "립글로스도 못 발랐다" 왜?

입력 2014-03-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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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드라마 강구이야기

▲SBS 3D 드라마 ‘강구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홍성창(왼쪽) 연출, 배우 이동욱, 박주미, 신동우, 전하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최초 3D드라마 '강구이야기'가 화제다. 일반 드라마와 달라 메이크업도 반짝이는 제품을 못 쓰는 등 복잡한 제작과정도 눈길을 끈다.

14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서관에서 열린 세계 최초 3D 드라마 SBS '강구이야기(극본 백미경, 연출 홍성창)'의 제작발표회에는 홍성창 감독과 주연배우 이동욱 박주미 신동우 전하늘이 참했다.

박주미 역시 “사실 여배우 입장에서 예쁘게 보이고 싶다. 하지만 3D는 광이 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입술에 립글로스를 바르면 반짝거리고 돌출된다고 해서 바르지도 못했다. 그런 애로사항이 있지만 ‘강구 이야기’ 속 문숙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인물이라 조금은 다행이었던 것 같다”고 일반 드라마와 다른 3D 드라마를 언급했다.

'강구이야기'는 영덕 강구항을 배경으로 운명적이고도 애틋한 사랑을 펼치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이동욱과 박주미가 맡은 역할은 각각 경태와 문숙으로 경태는 죽은 친구의 누나 문숙과 조카 강구를 돌봐주기 위해 영덕 강구항에 내려간 의리남으로 지병을 앓고 있는 문숙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을 드러내는 열혈남이다.

3D드라마를 촬영하는 고충도 많았다. 일반 드라마 촬영현장보다 시간이 3~4배로 걸렸고 카메라 재조립만 15분 이상이 걸렸다고.

이동욱은 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체 바스트샷 클로즈업샷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바람이 불어 두대의 카메라 핀이 맞지 않아 촬영이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세계최초 3D 드라마라는 신선하고 경이로운 시도로 기대감을 자아내는 '강구이야기'는 3D와 2D 모두 시청이 가능하다. 오는 29일, 30일 밤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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