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가격 5배 가치, '푸캉 팰러사이트' 현존 최고 운석 위엄 과시

입력 2014-03-15 0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주 운석 가격, '푸캉 팰러사이트'

(트위스티드 시프터 게시물)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진주에 떨어져 가격에 관심이 높다. 10억원에 육박한다는 감정까지 나돌고 있어 운석사냥꾼까지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와중에 세계 최고 나이의 '푸캉 팰러사이트'가 눈길을 끈다.

우주에서 떨어진 희귀 운석인 ‘푸캉 팰러사이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온라인 사진공유 사이트 ‘트위스티드 시프터’에는 지난 2000년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푸캉시 인근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푸캉 팰러사이트’라는 초대형 운석 사진이 공개됐다. 운석 결정체 무게만 1t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팰러사이트는 지구 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매우 희귀한 것으로 니켈과 철이 섞인 몸체에 감람석이 운석 전체에 퍼져 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측정 기준치가 없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호가에 책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미국 뉴욕 본햄 경매장에는 420kg 정도의 팰러사이트 일부가 경매 상품으로 올라와 약 200만달러(약 23억원)에 준하는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진주 운석 가격에 비하면 5~6배 가치를 '푸캉 팰러사이트'가 가진 셈이다.

수십억 원 희귀 운석은 1g당 30~50달러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중 약 32kg짜리 조각은 연구 목적으로 애리조나 지질 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다.

푸캉 팰러사이트는 약 45억년 전인 태양계 형성 당시 지구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34,000
    • -0.86%
    • 이더리움
    • 4,663,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05%
    • 리플
    • 2,012
    • +0%
    • 솔라나
    • 348,400
    • -1.67%
    • 에이다
    • 1,436
    • -1.85%
    • 이오스
    • 1,142
    • -2.81%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6
    • -8.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76%
    • 체인링크
    • 24,910
    • +1.34%
    • 샌드박스
    • 1,086
    • +3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