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이 최근 싱가포르 건설청(BCA)에서 시상하는 2006 ‘싱가포르 건설대상’ 주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전년도에 완공된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 품질, 기술, 관리, 안전, 환경 등의 요소를 종합평가, 매년 수상작을 선정해오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파크 콘도미니엄은 싱가포르 유수의 개발업체인 CDL사에서 발주한 미화 약 4500만달러 규모의 콘도미니엄 공사로, 지상 20층 5개동 총 390세대 규모의 최고급 콘도미니엄이다.
콘도 건물 외에도 클럽하우스,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6월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 공사에 착공, 지난해 1월 공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바 있는데, 완벽한 공사 수행을 통해 고품질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같이 수상케 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 2000년 시그니처 파크 콘도가 싱가포르 건설대상 ‘대상’을, 2001년 파크 팰리스 콘도가 ‘최우수상’을, 2004년 서머힐 콘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은 지난해에 동 기관인 싱가포르 건설청에서 주관하는 2005 ‘싱가포르 건축 디자인상’대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싱가포르 건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현대건설 이상기 싱가포르 지사장은“골든힐파크 콘도가 지난해 ‘건축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싱가포르 건설대상도 수상해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을 국제적으로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