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이미자, 데뷔 55년만에 예능 출연 "늦게 나와 죄송…팬들 사랑에 보답"

입력 2014-03-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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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미자가 데뷔 55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특집 1편으로 꾸며져 거미, 소냐, 알리, 조장혁, 임태경, 이세준, 이수영, 더 레이, 비원에이포(B1A4), 왁스, 정동하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미자는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오프닝 무대를 직접 꾸며 청중평가단에 감동을 안겼다.

MC 신동엽은 이미자에게 "왜 이제서야 출연했냐"고 묻자 이미자는 "이제야 나와서 죄송하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제서야 출연을 결심했다. 지금 출연해야 할 것 같았다"고 출연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미자는 "가수들이 음악적 영역을 넓히기 위한 최고의 방송이 아닌가 싶다. 후배 가수들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해줘서 선배의 입장으로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불후의 명곡' 이미자, 후배에게 직언 좋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멋지다" "'불후의 명곡' 이미자, 충고해주는 모습 멋있네" "'불후의 명곡' 이미자, 드디어 나왔구나" "'불후의 명곡' 이미자,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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