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 희망버스는 왜 옥천 철탑으로 갔는가

입력 2014-03-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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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희망버스

▲사진=뉴시스

유성기업 노조를 지지하기 위한 '희망버스'가 1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옥천나들목에서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과 민중의 힘 등 30여 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유성기업 희망버스는 이날 오전 전국 35개 지역에서 출발해 유성기업 영동공장에 도착한 뒤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곳은 이정훈 유성기업 노조 영동지회장이 지난해 10월부터 22m 높이의 광고용 철탑에 올라가 154일째 농성하는 곳이다.

이날 집회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등 1700여(경찰 추산)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옆 농성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도로점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1개 중대 2000여 명의 경찰력을 배치했다.

유성기업은 2011년 5월 주간 2교대와 생산직 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파업한 노조와 직장폐쇄 등 강력히 대응한 회사 측이 맞서면서 노사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유성기업 희망버스는 고공농성장을 들르고 나서 이날 오후 5시께 아산 유성기업 본사 앞에 도착, 야간문화제와 기자회견 등을 열고 16일 오전 9시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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