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이 채용된다.
안전행정부는 2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할 시간선택제 5∼9급 국가공무원 208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렬별 선발 인원은 △행정 116명 △직업상담 20명 △운전 14명 △우정 10명 등이다.
원서는 17∼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접수한다. 원서접수 이후 4월 21∼25일 1차 서류전형, 5월 29∼31일 2차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3주간 직무역량 등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소속 부처에서 근무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주 20시간을 기본으로 15∼25시간 일하지만 기존 일반 공무원과 같은 정규직 공무원이다. 또한 오전·오후·야간·격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