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수로 ‘황태라면’ 인기만발…뼛 속까지 “이병 헨리” 잠꼬대

입력 2014-03-1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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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수로의 황태라면이 ‘진짜 사나이’ 팀의 큰 사랑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진짜 사나이)’에는 서경석, 김수로,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케이윌, 헨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김수로의 황태라면이었다. 김수로가 훈련을 마친 ‘진짜 사나이’ 멤버들으리 위해 황태라면을 만든 것이다. 김수로는 ‘진짜 사나이’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직접 레시피를 설명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진짜 사나이’ 팀은 김수로가 만든 황태라면을 맛보며 탄성을 감추지 못했다. 샘 해밍턴은 “진짜 시원하다”며 호평했고, 박형식 또한 황태라면을 흡입했다. 이어 케이윌은 황태라면을 먹던 도중 사래가 걸렸다. 케이윌은 이유를 묻자, “(콜록 콜록) 맛있습니다. 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헨리는 “너무 먹고 싶었는데, 너무 매웠다. 그래서 많이 먹지 못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토로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내무반에서는 ‘투덜이 왕’을 꼽는 투표가 이어졌다. 헨리와 박형식은 ‘투덜이 왕’으로 자신을 꼽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한 표 차이로 ‘투덜이 왕’으로 뽑힌 샘 해밍턴은 “솔직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샘 해밍턴을 위로했다. 또한, 샘 해밍턴은 불침번으로 꼽혀 불운의 아이콘을 등극했다.

아울러 밤이 되자, ‘진짜 사나이’ 내무반도 잠이 들었다. 이 가운데, 김수로는 헨리의 잠꼬대에 잠을 자지 못해 헨리를 깨웠다. 김수로는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헨리, ‘이병, 헨리!’ 라고 자꾸 잠꼬대하면 어떡하냐”라고 토로했다. 다음날 김수로는 헨리에게 “밤새 세 번이나 ‘이병 헨리’라고 외쳤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내레이션을 통해 “밤새 잠꼬대를 할 정도로, 헨리는 뼛 속까지 이병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진짜 사나이’에는 특공 동계 올림픽으로 인간 컬링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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