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거침없는 질주] BMW ‘뉴2쿠페’, 역동적인 주행… 여유로운 실내 공간까지

입력 2014-03-17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첨단 경량 설계트윈파워 터보엔진… 1시리즈보다 안전성은 13% 높여

▲BMW의 뉴 2시리즈 쿠페 사진제공 BMW코리아

BMW는 이달 초 국내에 ‘뉴 2시리즈 쿠페’인 ‘뉴 220d 쿠페 M 스포츠’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BMW는 국내에서 1시리즈부터 7시리즈까지 모든 라인업을 완성했다.

뉴 2시리즈 쿠페의 역사는 1968년에 출시된 ‘BMW 2002’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BMW 2002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대표하는 2도어 소형 쿠페로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 최초로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한 BMW 2002 터보는 최대출력 170마력을 발휘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은 뉴 2시리즈 쿠페는 BMW의 첨단 경량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엔진 기술이 적용돼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차체의 비틀림 강성은 이전의 1시리즈 쿠페보다 13% 높여 안전성을 높였다. 또 엔진 출력에 맞춘 스트럿 서스펜션과 5링크 리어 액슬 등 첨단 섀시 공학을 적용했다. 여기에 낮은 무게중심, 넓어진 트랙, 50대 50의 무게 배분이 조화를 이룬 뉴 2시리즈는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뉴 220d 쿠페는 배기량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에 도달한다.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 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뉴 2시리즈 쿠페는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자동차 앞 부문의 공기 제동판인 에이프런 바깥쪽 가장자리에 있는 에어커튼은 공기 흐름을 프런트 휠 하우스로 유도해 공기 저항을 줄였다. 공기저항계수는 0.28Cd에 불과하다.

이 차량의 복합연비는 16.7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6g/km다. 특히 유로6 배기가스 배출기준을 충족, 저공해자동차 2종으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50%,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 2시리즈 쿠페의 외관은 BMW의 다양하고 전통적인 쿠페 디자인 요소가 접목됐다. 전면의 키드니 그릴을 향해 좁아지면서 강력한 인상을 보여주는 보닛 위의 라인들과 끝 부분이 뾰족하게 처리된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정지 상태에서도 달리는 듯한 인상을 준다. 또 ‘L’자 모양의 후면 라이트는 측면까지 길어져 파워풀한 느낌을 준다.

뉴 2시리즈 쿠페는 이전 모델인 1시리즈 쿠페보다 전장이 72mm, 전폭이 26mm 길어져 안락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휠베이스가 30mm, 뒷좌석 레그룸은 21mm 길어졌다. 트렁크는 이전보다 20ℓ 늘어나 총 390ℓ의 용량을 갖췄으며 분할 접이식 뒷좌석 등받이는 각 부분을 함께 또는 개별적으로 접을 수 있어 트렁크에 큰 짐을 실을 때 편리하다.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190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0,000
    • +2.67%
    • 이더리움
    • 4,953,000
    • +7.67%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5.15%
    • 리플
    • 2,060
    • +8.71%
    • 솔라나
    • 331,900
    • +4.8%
    • 에이다
    • 1,416
    • +11.5%
    • 이오스
    • 1,128
    • +3.96%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701
    • +14.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53%
    • 체인링크
    • 25,140
    • +6.53%
    • 샌드박스
    • 850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