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개발 명가 웹젠은 올해 안에 ‘뮤2’를 선보이며 온라인 MMORPG 시장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뮤2의 전작인 ‘뮤 온라인’은 지난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도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뮤2는 대표게임 뮤 온라인의 시나리오 이전 시점에 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강렬한 핵 앤 슬래시 전투(hack-and-slash)와 다양한 방식의 대전 콘텐츠, 수준 높은 그래픽 등을 게임으로 구현했다. 웹젠은 여름 게임 성수기 시즌 중 뮤2의 첫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개발 보완 및 서비스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뮤2는 뮤라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세력과 종족 간의 끊임없는 갈등을 주제로 다크로드를 포함한 4개의 클래스 중 선택해 펼치는 이용자 간의 대결(PvP)을 핵심 콘텐츠로 한다. 전작과 같이 3인칭 시점의 쿼터뷰 방식을 채택, 언리얼엔진3를 기반으로 60여명의 개발진이 4년 넘게 제작해 온 웹젠의 핵심 차기작이다.
웹젠은 대중적인 게임성을 다듬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의 사내 테스트와 비공식 테스트를 거치면서 콘텐츠 보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은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개발 단계에서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세계적인 개발 명가로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개발 마무리에 주력하고 있다. 커뮤니티를 통해 확보된 의견들은 개발중인 뮤2의 최신 트렌드를 입히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됐다.
웹젠은 올해 북미와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모바일게임 해외 퍼블리싱을 본격 확대한다. 개발 중인 뮤2로 고유의 개발 정체성과 색깔을 살리면서도 글로벌시장에 선도 개발사 면모를 재확인시키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