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현대그룹 요구 수용할 수 없다"

입력 2006-05-02 16:06 수정 2006-05-02 1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은 2일 현대그룹의 현대상선 지분 10%를 되팔라는 요구에 대해 일절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싸움 논란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측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10%를 넘길 것을 현대그룹이 요구한데 대해 불과 수일 전에 투자를 결정한 상태이므로 이같은 제의를 현재로서는 수용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이사회가 본 건을 결정함에 있어서 현대상선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과 외부세력에 의한 적대적 M&A가능성을 차단하는 효과도 고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상증자 참여 여부는 이사회의 결의가 요구되는 사안으로 이사회를 소집해 충분한 토론과 협의를 거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69,000
    • +2.37%
    • 이더리움
    • 5,391,000
    • +8.62%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7.9%
    • 리플
    • 3,418
    • -3.31%
    • 솔라나
    • 326,300
    • +3.29%
    • 에이다
    • 1,674
    • +2.14%
    • 이오스
    • 1,885
    • +25.92%
    • 트론
    • 482
    • +24.55%
    • 스텔라루멘
    • 707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2,100
    • +12.32%
    • 체인링크
    • 35,400
    • +5.64%
    • 샌드박스
    • 1,455
    • +39.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