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보이’ 차인표, 이태란·이석철 앞에서 “난 조연배우”…왜?

입력 2014-03-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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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보이' 스틸컷 차인표-이태란(사진 = 트리필름)

배우 차인표가 스스로를 조연이라고 칭해 주목 받았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이보이’(제작 배급 트리필름)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배우 이태란, 차인표, 이석철, 전규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차인표는 첫 인사에서 “조연 도공(도예가) 역을 맡은 차인표이다”라고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픈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이태란)의 슬픔과 남겨진 어린 형(이석철)의 상처, 그리고 이 가족을 지켜보는 한 남자(차인표)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애틋한 가족 드라마이다.

스스로를 조연이라고 말한 차인표의 발언 속에는 극중 흡입력 있는 모녀 연기를 펼친 이태란, 이석철에 대한 존경심과 노 개런티로 출연할 만큼 뛰어난 작품성에 대한 겸손함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차인표는 현장에 많은 취재진이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 후 “‘마이보이’는 가족영화이다. 아이들도 어른과 같이 슬픔을 느낀다. 단지 표현하지 못할 뿐이다. 그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몸으로 연기한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이보이’는 ‘모차르트 타운’, ‘애니멀 타운’, ‘댄스 타운’ 등 이른바 ‘타운’ 3부작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전규환 감독의 6번째 작품으로 오는 4월 10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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