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여론조사, 정몽준 대세론 '확산'?…대선주자 지지율까지 UP

입력 2014-03-17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몽준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6ㆍ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민주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추격 중인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지난 15일 서울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신뢰수준 95% ±3.1%P)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정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50.4%의 지지율로 43.6%를 얻은 정 의원을 6.8%포인트 앞섰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정 의원이 46.1%를 기록해 27.2%에 그친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2배 가까이 추월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6.1%에 머물렀다.

한국갤럽과 중앙일보가 같은 날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신뢰수준 95%±3.5%P)에서도 박원순 시장은 정몽준 의원을 앞서기는 했으나 그 차이는 0.4%포인트에 불과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14일 닷새간 전국 성인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몽준 의원이 18.8%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은 17.1%로 2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3위로 11.4%였으며 정몽준 의원과 서울시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8.9%에 그쳤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은 각각 8.0%와 3.8%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장 여론조사 소식에 네티즌은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몽준 왜 급부상?", "서울시장 여론조사, 조사결과 참 별 일이네", "서울시장 여론조사, 이번 시장 선거 초박빙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12,000
    • +2.17%
    • 이더리움
    • 5,027,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0.28%
    • 리플
    • 2,043
    • +2.51%
    • 솔라나
    • 329,800
    • -0.03%
    • 에이다
    • 1,398
    • +0.79%
    • 이오스
    • 1,123
    • +0.36%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67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00
    • +5.5%
    • 체인링크
    • 25,020
    • +0.48%
    • 샌드박스
    • 825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