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스플레이 부품ㆍ장비업체, 중국 시장공략

입력 2014-03-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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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차이나 2014 전시회 한국관 참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8~20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FPD 차이나 2014전시회’에 코트라와 함께 국내 부품소재·장비업체 15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FPD 차이나 전시회는 BOE, CSOT, TIANMA 등 중국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 및 관련 부품소재 장비업체가 모두 참여하는 평판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부품소재 및 장비 업체가 자사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협회는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참가업체들에게 해외 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홍보물 제작, 통역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에스엔유프리시젼, 에스티아이, 케이맥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15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기업의 제품홍보 및 1:1 바이어 상담을 통해 중국 및 해외시장 진출 판로를 개척한다.

또 협회는 향후에도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ㆍ재료업체의 해외진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전시 공동관운영 및 로드쇼 등 다양한 사업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중국 충칭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임원진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한ㆍ중 디스플레이 임원진 정기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상ㆍ하반기에 각각 중국 현지 기업을 방문해, 경영진 및 기술ㆍ구매 책임자를 대상으로 1:1 상담 등 ‘중국 현지기업 방문 로드쇼’를 추진한다.

10월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 기간에는 해외 유망 수요기업 경영진 및 기술·구매담당자를 초청, ‘IMID 2014 해외바이어 초청무역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장비·재료업체의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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