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 물체
▲폭발물 신고가 접수된 17일 오후 강남구청역에는 경찰을 비롯, 소방관 등이 출동하는 소동이 발생했다.(사진=시민제보)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 소동이 발생했다. 하지만 발견된 의심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17일 경찰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강남구청 출발 왕십리방향 열차 승강장에서 여행용 가방이 발견돼 특공대가 긴급 출동, 조사를 벌였다.
경찰 측은 조사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레일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3시 14분께 트위터를 통해 "분당선 강남구청역 폭발물 의심물체는 옷가방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4시 45분 현재 열차는 운행재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차이용에 착오없도록 공유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