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정연주 사장, 자사주 매입...상승 신호탄?

입력 2006-05-0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개월만에 매입 재개…9개월간 매수주식으로 94% 수익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영주(사진) 사장이 또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서 향후 주가 흐름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정 사장은 9개월 동안 꾸준히 사들인 삼성엔지니어링 3만5600주 만으로 현재 94%(7억여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경영상황에 훤할 수 밖에 없는 정 사장의 자사주 매입이 향후 회사가치 개선을 바탕으로 한 선취매 행보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정연주 사장은 지난달 25일 장내에서 자사주 2600주를 사들여 보유주식을 종전 0.08%에서 0.09%(3만5600주)로 늘렸다.

정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이 주목받는 것은 지난 2003년 3월 대표이사 사장 선임 이후 꾸준히 사들인 주식이 막대한 평가차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선임 이후 2년여가 흐른 지난 2005년 7월 1만6390주를 시작으로 9월 5220주, 12월 4020주를 장내매입했다. 올들어서는 1월 3370주, 2월 4000주씩을 사들인 뒤 2개월여만에 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이다.

보유주식의 평균 취득단가는 2만1600원(취득금액 7억6893만원) 수준인 반면 현 주가는 4만1900원(2일 종가 기준)에 이르고 있다. 정 사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 매입에 나선지 9개월만에 94.0%(평가금액 14억9164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 셈이다. 금액으로는 7억2268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다시 자사주를 사들인 정 사장의 행보가 투자자들에게는 삼성엔지니어링 주가의 추가 상승 신호탄인 것처럼 비쳐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1·4분기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증가한 3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3954억원, 2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 113% 급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최근 한화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종전 3만4800원에서 5만900원으로 46% 높였다. 대신증권도 3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선임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1·4분기 실적을 통해 성장세 및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며 “특히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매출이 전분기와 비교해 14.8%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성장세로 진입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남궁홍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3]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6.02.02]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4: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00,000
    • -2.76%
    • 이더리움
    • 2,926,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1%
    • 리플
    • 2,056
    • -3.79%
    • 솔라나
    • 121,700
    • -4.7%
    • 에이다
    • 384
    • -3.03%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00
    • -1.6%
    • 체인링크
    • 12,460
    • -3.19%
    • 샌드박스
    • 12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