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르노, 내달부터 생산ㆍ인사 등 4개 부분 통합"

입력 2014-03-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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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日産)자동차가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와 연구개발, 생산기술, 구매, 인사 등 4개 부문을 다음 달 1일 통합해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과 르노는 비용 절감을 위해 엔진이나 전기자동차(EV)용 모터, 변속기 등의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투자를 줄일 계획이다.

또 생산 기술이나 생산 관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사원 교육시스템을 만드는 등 인사 관리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1999년 자본을 제휴해 현재까지 부품을 공동 조달하는 등 주로 구매 분야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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