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엄현경
(사진=MBC)
드라마 '엄마의 정원'이 틀에 박힌 막장 드라마 소재로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밤 9시 MBC 일일드라마로 방송된 '엄마의 정원'은 재벌가와 출생의 비밀, 형제간의 엇갈린 사랑 등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소재로 시작됐다.
이날 부잣집 딸이자 말을 치료하는 수의사인 주인공 서윤주(정유미 분)는 아버지 서병진(길용우 분)이 다른 여자와 낳은 자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서윤주와 같은 엄마 배에서 태어난 김수진(엄현경 분)은 재벌가 아들 차성준(고세원 분)과의 엇갈린 사랑을 예고했다.
또 차성준의 동생 차기준(최태준 분)은 서윤주와 기막힌 인연으로 러브라인의 조짐을 보여 형제인 성준과 기준이 윤주를 두고 대립할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
이날 '엄마의 정원'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9.4%를 기록했다. 전작인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의 첫 방송 시청률 7.5%보다 1.9%P 높은 수치다.
'엄마의 정원' 엄현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엄마의 정원 엄현경, 뭐 비슷하겠지 다른 드라마랑", "엄마의 정원 엄현경에 정유미 나오네요", "엄마의 정원 엄현경, 막장이 아니길 기대하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