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변압기, 美 ‘고객 가치상’ 수상

입력 2006-05-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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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북미시장 수주확대 청신호

효성 변압기의 제품기술력 및 고객만족 능력이 북미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효성은 3일 자사의 변압기가 美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사가 선정한 북미지역 ‘고객 구매가치 부문상(Best Bang for the Buck)’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객 구매가치 부문상(Best Bang for the Buck)’은 제품의 가격, 품질, 고객서비스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는 업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효성은 97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북미지역 고객들에게 맞춤 설계와 차별화된 서비스 프로그램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수상으로 효성은 10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내에 세계적인 업체 간에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메이저 변압기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효성 관계자는 “미국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지닌 송배전 업체들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기대 및 요구수준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수상은 북미 지역 고객들이 직접 효성의 기술력 및 고객서비스 능력을 인정해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이들 고객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수주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5개 지점에서 1000명의 시장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분석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해마다 미주, 아시아 등 시장 별로 주요 산업분야의 고객 인터뷰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고객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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