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보금자리주택지구인 부천옥길지구에 주상복합용지가 공급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내달 8일 부천옥길 단일 필지로 2만3774㎡ 규모에 주거부분 566가구, 공급예정가격 506억원의 주상복합용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상복합용지는 건축연면적 기준 주거용도와 상업용도 비율이 8대 2다. 공급예정금액은 주거부분 401억원, 상업부분 105억원 등 총 506억원이다. 3.3㎡당 평균 704만원(주거부분 696만원, 상업부분 726만원)
건폐율 50%, 용적률 350%(주거 280% 이하)에 전용 60~85㎡ 이하 210가구, 85㎡ 초과 356가구 등 총 566가구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5년 분할(무이자)로 낼 수 있으며, 토지는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내달 8~9일 양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신청을 받는다. 9일 오후 6시 이후 낙찰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LH는 또 부천범박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 준주거용지 2필지, 부천여월 상업용지 2필지, 인천서창2 주유소용지 2필지 등 수익형 토지 14필지도 함께 공급한다.
부천범박 근린생활용지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69만~889만원이며, 준주거용지는 843만~869만원이다.
부천여월 상업시설용지 공급예정금액은 3.3㎡당 830만~942만원이며, 인천서창2 주유소용지는 582만~595만원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분양대금은 부천범박, 부천여월 지구는 3년 분할(무이자), 인천서창2지구는 4년 분할(무이자)로 낼 수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25~26일 양일간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26일 오후 6시 이후 낙찰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28·31일 양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