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공공기관 정상화협의회를 열어 264개 공공기관의 부채감축 및 방만경영 정상화계획 수립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석준 2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관련 정부부처 1급 간부와 재무·노동 분야 민간전문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 등이 참석, 중점관리대상 이외 264개 공공기관의 정상화 계획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38개 중점관리대상 공공기관 이외에도 부채감축 대상 23개 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대상 256개 기관(15개 기관은 부채감축 대상과 중복) 등 총 264개 기관은 이달 말까지 정상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기재부는 기관별로 계획을 제출받은 후 공공기관 정상화협의회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