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주재 첫 FOMC 4대 이슈는?

입력 2014-03-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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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 블룸버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8~19일 이틀간 금융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이번 FOMC는 올해 2월 연준 사상 첫 여성 의장직에 오른 재닛 옐런이 처음 주재하는 회의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CNN머니가 이번 FOMC에서 주목해야 할 4대 이슈를 선정했다.

CNN머니는 우선 이번 FOMC에서도 연준이 테이퍼링(점진적인 양적완화 축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부터 저금리 기조와 함께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왔다. 지난 1월에는 750억 달러로, 지난달에는 650억 달러로 각각 100억 달러씩 축소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도 채권 매입규모를 550억 달러까지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옐런 의장은 지난달 의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합리적인 절차 안에서 자산매입을 꾸준히 줄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CNN머니는 연준이 그간 시장에 제시했던 선제적 가이던스에 대해 변화를 줄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지난 2008년부터 제로금리와 함께‘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안정’을 통화정책의 양대목표로 설정했다. 연준은 실업률 6.5% 인플레이션 2.5%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 2월을 기준으로 6.7%로 연준의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옐런이 수치적 목표를 제시하기 보다는 대신 질적인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연준이 기상악화 등 최근 여러 가지 변수를 감안해 경제동향 분석을 더욱 신중하게 내놓을 것이라고 CNN머니는 전망했다. 미국은 기록적인 폭설로 연방정부가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차례나 문을 닫으면서 경제 지표도 영향을 받았다. 건설과 제조 등 산업 등 전 분야가 혹한의 영향으로 예년과 달리 크게 위축됐다.

마지막으로 CNN머니는 옐런이 통화정책 결정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380만 명이 실업상태이며 720만 명이 단순 아르바이트에 종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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