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바얀 후투그 실존 인물 보니…"기황후와 황후 다툼…그러나 결국"

입력 2014-03-18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얀 후투그

▲사진=임주은 트위터
MBC '기황후'에 등장한 실존인물 '바얀 후투그'에 대한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역사에 기록된 실존 인물 바얀 후투그는 옹기라트 옹기라트(Onggirat) 부족 출신이다. 기록에 따르면, 1335년 황후 타나실리의 형제들이순제에 반대하는 모반을 일으켜 결국 실패로 끝나고 타나실리도 반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한 이후 바얀 후트그가 등장한다. 극중 백안의 조카인 바얀 후투그가 기황후를 핍박하는 것으로 묘사됐지만 역사 기록에서 바얀 후투그는 황후가 된 후 앞으로 잘 나서지 않는 어진 성품을 가진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 당시 혜종은 기황후를 총애하여 황후로 삼으려 했지만 당시 조정의 실권자인 바얀이 이를 반대했고, 1337년 옹기라트 부족 출신의 바얀 후투그를 황후로 삼는다. 또 혜종은 그 이듬해인 1338년 기황후 아유르시리다라를 낳자 그녀를 제2황후로 책봉했다.

17일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는 백안(김영호)의 조카 바얀 후투그가 새 황후 후보로 황궁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황태후(김서형)의 계략에 의한 것으로 황태후는 "소문대로 참 곱다"라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지만 타환(지창욱 분)은 바얀 후투그에게 "그대가 황후로 간택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냉정히 말했다. 이에 바얀 후투그는 오히려 "폐하께서는 저를 간택하시게 될 것"이라며 "폐하께서 이 바얀의 마음에 들어 다행이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황후' 바얀 후투그 등장에 네티즌은 "'기황후' 바얀 후투그 등장, 강렬하다" "'기황후' 바얀 후투그 등장, 어떻게 될까" "'기황후' 바얀 후투그 등장, 안타까운 결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94,000
    • +2.12%
    • 이더리움
    • 5,005,000
    • +4.21%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3.08%
    • 리플
    • 2,066
    • +6.77%
    • 솔라나
    • 331,700
    • +2.47%
    • 에이다
    • 1,400
    • +3.47%
    • 이오스
    • 1,115
    • +0.5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84
    • +1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6.49%
    • 체인링크
    • 25,050
    • -1.46%
    • 샌드박스
    • 83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