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천안 아이스크림 공장 어린이 견학

롯데삼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 모범 업체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약 70여명의 서울 및 수도권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초청해 최첨단 식품위생 안전설비를 갖춘 천안 아이스크림 공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식약청 HACCP(식품 위해 요소 관리) 기술지원 센터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HACCP 인증 현장을 방문, 빙과 공장 출입을 위한 위생복, 손 세척 및 소독 등 위생적인 빙과제품 제조 공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식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어린이 날을 앞두고 온라인 신청을 받은 일반 어린이들 이외에 사회 복지시설 어린이 70여명을 함께 초청해 관심을 모았다.

HACCP이란 우주비행사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식품위생관리 시스템으로 롯데삼강은 지난해 완공한 천안공장에 HACCP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롯데삼강 천안공장은 스웨덴, 독일 등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국가의 기술인력들이 공동 참여해 만든 것으로 빙과뿐만 아니라 식품과 유지 라인 등에도 첨단 시설 투자를 진행해 종합 식품업체로서의 롯데삼강의 도약에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최신시설로 수많은 국내외 식품관계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던 롯데삼강 천안 공장은 올해부터 견학 대상자들을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제조하는 21세기의 대표적인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삼강 관계자는 "롯데삼강 천안공장은 지난 2005년 새롭게 완공한 최첨단 설비의 공장으로 위생 및 안전 설비 면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식약청 견학 프로그램을 계기로 보다 많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롯데삼강 천안 아이스크림 공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