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대훈, 줄리엔강과 태권도 신경전 '짜릿'

입력 2014-03-19 00:15 수정 2014-03-19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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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사진=KBS 방송화면)

태권도 세계랭킹 1위 이대훈 선수와 줄리엔강이 치열한 경기를 펼쳐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태권도에 입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체능’팀의 병기인 줄리엔강은 이대훈과 겨루기를 하게 됐다. 이대훈은 태권도 세계 랭킹 수위로 알려진 대표선수다. 줄리엔강은 본능적으로 무에타이 등 자신이 가진 기술을 썼고 이대훈은 노련하게 이를 피하며 줄리엔을 상대로 점수를 냈다.

체급차이가 극심한 것은 물론 줄리엔의 거센 발차기가 이어지자 이대훈 역시 전력을 다하며 날렵한 발차기 기술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맞아본 적 없는 줄리엔은 이대훈과의 경기에 점차 열의를 보이며 흥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는 결국 이대훈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지만 이대훈은 “체급차이가 나고 조금만 긴장하면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전력 100%를 가동했다”며 “줄리엔 형이 태권도 발차기가 아니라 K.O를 위한 발차기지만 태권도의 정확성이 가미된다면 정말 강력할 것 같다”고 겨루기 후기를 전했다.

예체능 이대훈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예체능 이대훈 의외로 날렵하다" "예체능 이대훈과 줄리엔강 대등경기" "예체능 이대훈 태권도 실력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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